'펜트하우스', 수위 논란에 일부 '19세 이상 시청가' 편성[공식]

이다겸 입력 2020. 10.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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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은 장면들로 논란이 된 '펜트하우스'가 일부 회차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하다.

SBS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는 11월 3일 방송되는 '펜트하우스' 4회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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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수위 높은 장면들로 논란이 된 ‘펜트하우스’가 일부 회차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하다.

SBS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는 11월 3일 방송되는 ‘펜트하우스’ 4회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2일 방송되는 3회는 기존처럼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된다”면서 “앞으로도 그때그때 심의를 거쳐 시청 등급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하지만 지난 27일 방송에서 중학생으로 나오는 헤라팰리스 아이들이 나이를 속인 민설아(조수민 분)의 손을 묶어 차 안에 가두고 샴페인을 뿌리는가 하면, 막대기로 차를 쿵쿵 치며 조롱하는 장면 등이 나와 논란이 됐다.

이후 ‘펜트하우스’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다. 폭력장면을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걱정이다”, “중학생 3학년을 구두로 밟고 폭행하는 설정 너무하지 않나”, “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을 납치하고 감금하며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행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유해하다” 등 방송을 비판하는 글이 수십 개 올라왔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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