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수위 논란에 일부 '19세↑ 시청'으로 편성
입력: 2020.10.29 16:02 / 수정: 2020.10.29 16:02
SBS 펜트하우스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앞으로 방송 전 내부 논의를 거쳐 일부 방송은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SBS 펜트하우스 제공
SBS '펜트하우스'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앞으로 방송 전 내부 논의를 거쳐 일부 방송은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SBS '펜트하우스' 제공

SBS 드라마국 "매회 논의하고 편성할 것"

[더팩트|이진하 기자] '펜트하우스'가 일부 회차를 19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편성한다.

SBS 관계자는 29일 <더팩트>에 "오는 11월 3일에 방송되는 '펜트하우스' 4회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했고 3회는 기존과 같은 15세 시청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펜트하우스'의 시청 등급은 내부 심의를 거쳐 편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 '리턴'을 연출한 주동민 감독과 김순옥 작가의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앞서 '펜트하우스'는 지난 27일 방송분에서 펜트하우스에 사는 중학생이 자신들을 속였다는 이유로 민설아(조수민 분)를 납치해 소각장으로 데려간 뒤 집단 구타, 강금 등의 장면이 방송됐다.

방송 직후 '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정을 요구하는 글과 불쾌감을 표현한 시청자들의 글이 이어지며 논란이 됐다.

SBS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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