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논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일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
이지영 2020. 10. 29. 14:50
수위 높은 장면들로 논란이 된 SBS TV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일부 회차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한다.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SBS는 내부 심의를 거쳐 일단 오는 11월 3일 방송할 4회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키로 했다. 2일 3회는 기존대로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한다.
SBS는 앞으로도 그때그때 심의를 거쳐 시청 등급을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 ‘펜트하우스’는 100층짜리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상류층 인사들이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다.
그러나 1, 2회 방송에서 중학생들의 집단따돌림 장면 등이 지나치게 자극적인 수위로 묘사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시청자들의 민원이 연이어 접수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국·추미애 좌표찍기 협공…"하다하다 평검사와 붙나"
- [단독] 애플 팀 쿡 CEO, 고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화 보냈다
- [단독] '만년적자' 공항철도, 비전문가 여당 정치인이 사장 내정
-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군사훈련시켰는데···"창의적" 열광하는 중국(영상)
- "박근혜 체포" 그 검사도 분노했다…검찰 뒤집은 추미애 '감찰정치'
- 미국, 유명희 공개지지···WTO 막판 역전극 벌어지나
- "서울 분점냈어요?" 부산 '암소갈비집' 401㎞ 싸움
- '하''허''호' 번호판에 당했다, 콜받고 갔다 돈폭탄 맞는 대리기사
- 도심 바이든, 외곽 트럼프···단 1%P 전쟁터 된 이곳
- 中 산둥함 기동영상 기습 공개…대만은 40km 옆 미사일 맞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