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파워랭킹 2주 연속 1위..2위 손흥민과 근소한 차이(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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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파워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케인과 손흥민이 파워랭킹에서 고득점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케인은 이날 골은 없었지만 번리의 결정적 득점 기회를 머리로 저지했고, 손흥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케인과 손흥민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도 이들의 진가가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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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해리 케인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파워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케인에 근소하게 뒤지며 2위에 자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11,172점의 케인이었다. 손흥민은 10,5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리즈의 뱀포드였고, 그릴리쉬, 하메스, 히메네스, 칠웰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같은 날 열린 번리와의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1분, 케인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굳게 닫혀있던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또 다시 손흥민과 케인은 골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29골을 합작하며 36골을 만들어낸 드록바, 램파드 듀오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합작한 콤비로 등극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실바와 아구에로, 아스널의 피레스와 앙리가 29골을 만들어냈던 것과 동률이며 새롭게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에 케인과 손흥민이 파워랭킹에서 고득점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케인은 이날 골은 없었지만 번리의 결정적 득점 기회를 머리로 저지했고, 손흥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케인은 리그에서 8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 중 7개가 손흥민의 골로 연결됐다.
케인과 손흥민의 점수 차는 약 500점 밖에 나지 않았다.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갈린 것이다. 케인과 손흥민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도 이들의 진가가 재확인됐다.
사진 = Getty Images,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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