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최연소 고액 기부자 가입.."그동안 이름 없이 조용히 기부"

박혜진 2020. 10.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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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유정이 최연소로 고액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7일 "김유정이 그린노블클럽의 229번째 후원자가 됐다"고 밝혔다.

김유정이 최연소로 가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김유정 배우의 가입을 환영한다"며 "그린노블클럽이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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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연기자 김유정이 최연소로 고액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7일 “김유정이 그린노블클럽의 229번째 후원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5년간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연예인 후원자들이 가입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유정이 최연소로 가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7년에는 송일국이, 2018년에는 최강창민,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이 가입했다.

김유정은 그동안 본인 이름이 아닌, 대리인을 통해 조용히 기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유정의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들에게 일부 지원했다. 향후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김유정 배우의 가입을 환영한다”며 “그린노블클럽이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유정은 지난달 ‘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제공=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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