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앨리스', 애착 많은 작품.. 서운하고 섭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앨리스' 김희선이 모두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시간여행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비극을 바로잡으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앨리스' 마지막 회에서는 박선영(김희선 분)이 자신이 만든 시간여행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모두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시간여행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비극을 바로잡으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앨리스’ 마지막 회에서는 박선영(김희선 분)이 자신이 만든 시간여행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했다. 박선영은 시간여행의 문을 닫는데 성공했고, 이로 인해 윤태이(김희선 분)가 살아나며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이로써 박선영과 윤태이가 각각 과거와 현재에서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치는 여정을 끝내고, 시간여행을 통해 어긋난 현재를 바로잡는데 성공했다.
최종회를 마친 김희선은 “드디어 앨리스가 끝났다. 작년 11월에 촬영을 시작해서 이제 10월이니 거의 1년 동안 진행됐다.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정도 많이 가고, 애착도 많이 가는 작품이다. 더 잘할 걸 후회스러운 마음도 생기고, 날씨가 쌀쌀해져 그런지 더욱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도 너무 보고 싶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나아가 앨리스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변화된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끝 인사를 전했다.
김희선은 강인한 모성애를 지닌 시간여행자 박선영과 당찬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의 1인 2역을 완벽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시간 여행과 평행 세계가 공존하는 복잡한 극의 전개를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매회 쥐락펴락했다. 나아가 박선영과 윤태이를 통해 지나간 과거는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해야 한다는 울림 가득한 극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시청률 퀸’답게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앨리스’를 견인해 김희선의 저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김희선은 시간이 지나도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고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주고 있다. ‘앨리스’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한 김희선 파워와 앞으로 그가 선택할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플방지]"윤석열, 아내 재산과 무관?...조국 땐 왜 그랬나"
- [복GO를 찾아서]16년 만에 부활한 '불새'…"타는 냄새 안 나요?"
- 진혜원 "대검 나이트"...윤석열은 "그분들 뜻 생각해서 열심히"
- [왜?]"구충제 효과"→"먹는 환자들 말려야" 김철민 국감 증언
- “가슴에 눈이…” 서예지 드레스 화제
- [어머! 세상에] 印 사원 인근서 토막 시신이…"흑마법과 연관"
- UFC 정다운, 잘싸웠지만 3연승 문턱서 아쉬운 무승부
- [이준기의 미국in]왜 월가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주목하나
- [보안 따라잡기]혹시 내 스마트폰도 해킹?…확인 방법은
- 정은경 "독감도 코로나19만큼 위험…예방접종 이득이 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