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KS! NC 이긴다" 7번 우승한 류중일의 불타는 승부욕 [오!쎈 광주]

이선호 입력 2020. 10. 24. 05:24 수정 2020. 10. 24. 0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2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15승 호투와 김현수의 역전결승타 등 끈질긴 공격을 펼쳐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와 함께 24일 창원에서 펼쳐지는 LG-NC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LG 트윈스가 2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15승 호투와 김현수의 역전결승타 등 끈질긴 공격을 펼쳐 8-4로 승리했다.

5안타만 쳤으나 1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선구안 야구를 했다.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 점차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위기를 넘기며 승기를 잡았다. 

켈리는 6이닝 4실점, LG 외인투수로는 20년 만에 대니 해리거에 뒤이어 15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켈리가 선발투수로 6이닝을 잘 던졌다. 특히 7회 정우영이 만루위기를 막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타선에서는 1회 점수를 주었지만 3회 역전이 좋았다. 특히 5회 오지환의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2점을 추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와 함께 24일 창원에서 펼쳐지는 LG-NC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C가 전날 대전에서 한화에게 덜미를 잡혔다. 매직넘버 1를 삭제하지 못하고 홈구장인 창원에서 LG와 격돌을 갖는다. 

당연히 NC는 홈에서 우승축배를 들기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LG도 NC를 잡는다면 플레이오프 직행에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류중일 감독은 NC전에 대해 "정찬헌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2위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NC도 1위를 결정하기 위해 총력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23일 KIA와의 경기전 브리핑에서는 "내가 선수때는 우승을 못했지만, 코치와 감독을 7번 우승했다"며 은근히 자신감을 보였다. 동시에 NC와의 경기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는 말을 했다. 우승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