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 "부담 아닌 힘 된다" 구단주 방문 반기는 이동욱 N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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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응원 방문에 대해 "당연히 힘이 된다"며 반겼다.
이동욱 감독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구장을 방문하는 김택진 구단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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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정명의 기자 =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응원 방문에 대해 "당연히 힘이 된다"며 반겼다.
이동욱 감독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구장을 방문하는 김택진 구단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NC는 이날 승리할 경우 매직넘버 1을 지우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2012년 창단해 2013년 1군 무대에 뛰어든 이후 처음 경험하는 우승이다.
이에 김택진 구단주는 직접 구단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도 KIA 타이거즈전이 예정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NC의 우승을 지켜보려 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발걸음을 돌린 바 있다.
이동욱 감독은 구단 직원들의 방문에 "같이 고생했고, 같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은 것이라 생각한다. 매년 오는 순간도 아니다"라며 "(구단주의 방문도) 당연히 힘이 된다. 구단주께서도 같이하고 싶다는 뜻이 아니겠나. 감독으로서 충분히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택진 구단주는 21일 광주에서 경기가 취소된 후 선수단을 찾아 가볍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동욱 감독은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수고했고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하셨다"며 "대전에 오시겠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많은 말씀을 하시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만약 NC가 이날 한화에 패하면 우승 확정은 24일 안방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로 미뤄진다. 김택진 구단주는 다시 헛걸음을 하게 되는 것. 구단주의 방문이 선수단에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동욱 감독은 "캠프에서도 계속 같이하셔서 크게 부담은 안 된다. 항상 옆에 계신다고 생각했다"며 "크게 거리감을 느끼는 구단주 스타일이 아니시다. 선수들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우려를 불식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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