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양성우·송창현, 한화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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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최하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가 기존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며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 등이 버티고 있는 롯데 외야서 자리를 잃은 그는 결국 팀에서 방출됐고, 올 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김문호는 올 시즌 1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타율 0.217, 2홈런, 5타점에 그치며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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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최하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가 기존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며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송창현(31), 외야수 김문호(33), 외야수 양성우(31)를 웨이버 공시 말소, 투수 조지훈(26), 투수 김현제(23), 외야수 김광명(23)은 육성 말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눈길을 모으는 것은 김문호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롯데에 입단한 김문호는 2015시즌 93경기에서 0.306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6월 초까지 4할 타율을 유지하는 등 140경기에서 타율 0.325 7홈런 70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 등이 버티고 있는 롯데 외야서 자리를 잃은 그는 결국 팀에서 방출됐고, 올 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김문호는 올 시즌 1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타율 0.217, 2홈런, 5타점에 그치며 방출됐다.
송창현은 김응용 전 한화 감독이 눈여겨봤던 투수다.
롯데서 뛰던 송창현은 2012년 시즌 후 장성호(은퇴)와 깜짝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181cm, 100kg의 건장한 체격에 좌완 투수라는 이유로 ‘제 2의 류현진’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베테랑 외야수 양성우도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타율 0.222에 그치면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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