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웍스세 번째 캠핑숍 엔보트NVoT 하남점이 지난 9월 경기도 하남시 초이로 52에 둥지를 틀었다.
미니멀웍스와 트레블첵을 전개하는 제이디아웃도어의 정병길 대표는 ‘경기도 외곽에 다섯 개의 엔보트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계획했다. 정 대표의 꿈은 지난해 엔보트 안양점을 시작으로 올해 고양점과 하남점을 연이어 열면서 실현되는 중이다. 엔보트 하남점은 안양점과 고양점을 합친 규모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아웃도어 매장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단정하고 아기자기한 미니 캠핑존 여럿이 방문객을 반긴다. 1층엔 캠핑 소품존과 자동차 캠핑존을 설치하고 2층엔 텐트와 쉘터 등 대형 장비를 전시해 소비자가 제품의 실제 크기와 디테일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MSR, 크레모아, 솔로스토브, 헬리녹스 등 요즘 핫한 장비들을 엔보트의 감성으로 꾸민 모습도 인상적이다. 층고가 높고 공간이 넓은 복층 구조도 눈에 띄는데, 공간의 제약을 덜 받는 만큼 미니멀웍스의 모든 제품을 매장 곳곳에 멋스럽게 담았다.
엔보트 하남점에서는 이색 캠핑 브랜드 장비도 구매할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브랜드 캡틴 스태그, 아웃도어로 분야를 확장하는 가정용 소품 브랜드 비케이스와 웜베이비 제품을 취급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엔보트 하남점 매니저는 “엔보트 하남점은 고품질 장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매장”이라며 “언제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며 곧 두 개의 엔보트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