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비와이 여자친구에 쏠린 관심 "단발 머리에 반해"
[스포츠경향]
래퍼 비와이가 8년 열애 끝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여자친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와이는 지난 2017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교회에서 만난 미술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그는 “씨잼과 함께 교회 새내기 환영회에 갔는데 굉장히 예쁜 친구가 있었다. 동갑이었고, 첫 눈에 반했다. 그때는 머리가 원래 길었는데 단발로 자른 모습을 보고 그 친구 외에는 세상에 다 까맣게 보였다. 4개월 간 짝사랑을 하다가 열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에서도 비와이는 여자친구와의 연애담을 공개하며 “여자친구가 요즘 게임에 빠져 함께 PC방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2일 비와이 소속사측은 “비와이가 10월, 8년째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비와이 역시 손편지를 써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손 편지에서 비와이는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애 8년 동안 저의 반려자는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고생이 정말 많았다”며 “이번에 함께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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