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 "10개국 연기 어려워, 작가 원망스러울 정도"

최혜진 기자 2020. 10. 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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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이 외국어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21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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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이 외국어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자리에는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이 함께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임주환은 극 중 맡았던 데릭 현에 대해 "10개 국어를 해야 하는 외교부 직원이자 정보나 산업 기밀을 빼내는 스파이 역이다. 엘리트 중에 엘리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어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작가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어렵다"며 "그러나 다른 연기에는 크게 어려운 게 없다. 현장에서 문정혁, 유인나가 불꽃을 튀며 연기해 주시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래서 '로코킹' '로코퀸'이라고 불리는 구나 생각하면서 문정혁, 유인나를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21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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