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8세대·아이패드 에어, 21일부터 온라인 주문 시작

오는 29일 정식 출시..애플 가로수길 매장,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 지연 예상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

애플 아이패드8세대. (사진=애플)

애플이 아이패드8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국내 온라인 주문을 21일부터 시작한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애플은 지난달 16일 새벽(미국 현지시간 15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8세대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8세대는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CPU 성능이 40% 빨라지고, 그래픽 성능이 2배 증가했다.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아이패드OS 14가 기본 탑재돼 출시된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세 가지 색상과 32GB, 128GB 두 가지 저장 장치로 출시된다.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모델 기준 44만9천원, 셀룰러 모델 기준 61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에어 신형의 색상은 총 5가지로 늘어났다. (사진=애플)

아이패드 에어는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으며 10.9인치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천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차세대 터치 ID 센서 등을 제공한다. 전면에는 4K 동영상 캡처를 위해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7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패드 8세대와 마찬가지로 아이패드OS14를 기본 탑재한다.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 블루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64GB와 256GB 저장용량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64GB 와이파이 모델 기준 77만9천원, 셀룰러 모델 기준 9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두 제품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애플 스토어, 애플 공인 리셀러와 지정된 통신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애플 가로수길 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 조치를 시행 중으로, 매장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