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라임·옵티 후진국형 사기극..국민의힘 특검 연계는 시간끌기용"

정윤미 기자 입력 2020. 10.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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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21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사태의 본질은 역대급 금융사기 사건"이라며 "무분별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 대규모 금융사기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수처와 특검을 연계한 주호영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겨냥해선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은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며 "지금 당장 성역 없는 수사로 이 사태의 진실을 소상히 밝히고 정권의 실세를 포함한 모든 관련자들은 적극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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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원내대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21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사태의 본질은 역대급 금융사기 사건"이라며 "무분별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 대규모 금융사기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피눈물 앞에 장외 투쟁 운운하며, 협박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특검 거래안을 내놓은 국민의힘은 자중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사의 초점으로 "금융당국이 사모펀드에 대한 무분별한 규제를 완화하고, 관리 감독을 방기한 것에서부터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라임·옵티머스 사기사건은 소득 3만달러 대한민국의 위상을 의심케 하는 후진국형 범죄로 사모펀드 규정의 허술함이 불러온 막장 사기극"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공수처와 특검을 연계한 주호영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겨냥해선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은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며 "지금 당장 성역 없는 수사로 이 사태의 진실을 소상히 밝히고 정권의 실세를 포함한 모든 관련자들은 적극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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