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전격 은퇴 선언.."팀 미래 생각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를 대표하는 타자 김태균(38)이 은퇴를 선언했다.
한화는 "김태균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며, 최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혀 왔다"고 21일 밝혔다.
김태균은 "한화의 미래를 끌어갈 후배들에게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며 "구단과 팬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은퇴 결정의 이유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를 대표하는 타자 김태균(38)이 은퇴를 선언했다.
한화는 “김태균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며, 최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혀 왔다”고 21일 밝혔다.
김태균은 “한화의 미래를 끌어갈 후배들에게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며 “구단과 팬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은퇴 결정의 이유를 전했다.
한화 구단은 김태균을 내년 시즌부터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해, 전력관련 회의와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천안 북일고를 졸업한 김태균은 2001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그 해 타율 0.335, 30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오른 뒤, 2010~2011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활동 때를 제외하곤 모두 한화에서만 뛴 ‘원팀맨’이다.
그는 통산 2014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역대 3위), 3557루타(역대 4위), 통산 출루율 0.421(역대 2위), 통산 타율 0.320(역대 5위), 홈런 311개(역대 공동 11위)를 기록하는 등 한화 대표 타자로서 큰 활약을 펼쳤다.
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관중 입장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김태균의 은퇴식을 내년 시즌 중에 열기로 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하세요!
▶네이버 채널 한겨레21 구독▶2005년 이전 <한겨레> 기사 보기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봉현 “라임 부사장 도피 당시 검찰 권유·조력 받았다”
- 사망자 백신 종류·병원 모두 다르지만 시민들 불안은 커져
- 이재명, “대통령 경제 포기”비판 유승민에 “반성부터 하시라”
- 3년치 보험료 절반 내라니…‘택배 과로사 산재’ 또다른 돌부리
- 경북 안동서도 70대 백신 접종뒤 사망…전국서 총10명 보고
- 위례, 과천 등 공공주택 연말까지 3만3080가구 나온다
- “일본, 아베 때보다 유연…강제징용 도쿄 올림픽 전 해결 확신”
- 시청자 현혹 ‘쇼닥터’ 폐해 커지는데…징계는 솜방망이
- [뉴스AS]동성애 지지엔 “이단”, 전광훈엔 ‘침묵’…한국교회 이중잣대
- 어떻게 거슬러 올라왔니?…30년 만에 나타난 ‘낙동강 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