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비밀' 유보라 작가 신작 출연

김소연 입력 2020. 10. 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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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유보라 작가와 배우 고현정이 만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한경닷컴 취재결과 배우 고현정은 유보라 작가의 신작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의 주인공 정희주 역을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특히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첫 방송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회 18.9%로 막을 내리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았던 KBS 2TV '비밀' 유보라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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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아무도사랑하지 않았다' 출연 예고
고현정 출연 "긍정 검토 중"
'비밀' 유보라 작가 신작, 기대감 UP
고현정/사진=한경DB

'비밀' 유보라 작가와 배우 고현정이 만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한경닷컴 취재결과 배우 고현정은 유보라 작가의 신작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의 주인공 정희주 역을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잠시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녀와의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돼 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현정이 출연을 논의 중인 정희주는 부유한 집안에 시집가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남들이 보기엔 완벽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인생의 허망함을 느끼는 여성이다. 앞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했던 고현정이 정희주 역을 맡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첫 방송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회 18.9%로 막을 내리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았던 KBS 2TV '비밀' 유보라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는 작품. 

'눈길',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내 놓는 작품마다 섬세하면서도 농도 짙은 감정을 폭발적으로 그려내며 사랑받았던 유보라 작가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 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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