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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미국 대선과 정치판 이해 위한 '분노폭발’ 자서전 국내 출간





오는 11월 3일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침 미국 좌파와 우파 간의 열띤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트럼프 아들 트럼프 주니어의 ‘우파들의 분노폭발: 좌파들이 우리 입을 막는 방법’이 국내에 출간됐다.

이 책은 뉴욕타임즈 1위 등 각종 차트 전체 베스트셀러를 휩쓸었다. 하지만 트럼프의 아들이기에 공화당의 대량구매를 통해 ‘아빠찬스’라고 비방을 받았고, 트럼프 주니어 측은 대량구매가 전체 구매의 극히 일부임을 들어 반박하기도 했다.

미국 대선이 다가올수록 ‘분노폭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토론 준비와 이후 중장기적인 정치운동을 위한 매뉴얼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최근 대선 토론과 유세현장에서 트럼트 대통령이 미국민 유권자에게 내뱉는 코멘트 중 많은 부분들이 책에서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 수년간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민주당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 선정, 공화당 대법관 후보, 조 바이든 아들의 비리혐의와 관련하여 트럼프 주니어가 예측한 대로 이뤄지고 있다. 그 예로 조 바이든과 캐말라 해리스가 민주당 경선 때부터 파트너쉽을 발휘해 서로를 비방하는 연극을 하고 있다는 것을 해리스의 부통령 후보 지명 수개월 전에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점들은 트럼프 캠프의 내부정보로서 분석되어 ‘분노폭발’에 적힌 민주당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정확하고 예측력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J. Trump, Jr.)는 제45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이자 이 책의 저자이다. 공화당의 2024년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이 책의 발간과 함께 그의 대세론에 힘을 얻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분노폭발(Triggered)’을 신조어로 유행시키며 많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국과 관련해서 미국과 김정은의 대면외교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또한 지난 한국 방문 시 따로 시간을 내 이방카와 함께 한국을 즐기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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