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방송·TV

[`써치` 첫방] OCN 첫 DMZ 소재 밀리터리 스릴러, 역시 달랐다

신영은 기자
입력 : 
2020-10-18 07:01:03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DMZ 소재 밀리터리 스릴러’는 달랐다.

17일 첫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총 10부작) 1회는 1997년 DMZ에서의 이야기를 그리며 본격 밀리터리 스릴러의 시작을 알렸다.

1997년 비무장지대 작전에 투입된 조민국(연우진 분)은 북한 귀순자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귀순자를 확인했다. 북한군 귀순자는 아이와 함께 귀순 의사를 밝혔고, 조민국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때 북한군이 등장해 귀순자를 데려가겠다고 했다. 대치가 이어지자 북한군 귀순자 여장교는 아이만 남쪽에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 순간 남한 부대원들이 나타나 순식간이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어 2020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동진(장동윤 분)은 수색대대의 군견병으로 말년 병장. 그는 회색늑대를 잡기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가 마취총을 맞고 쓰러졌다.

손예림 중위(정수정 분)는 DMZ에서 사망과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는 얘기를 듣고 DMZ로 나섰다. 용동진 역시 군견 레오와 함께 DMZ 현장에 차출됐다. 손예림과 용동진은 과거 연인이었던 사이. 두 사람은 1년만에 사건 현장에서 재회하게 됐다.

용동진과 손예림은 레오와 함께 갈대밭에서 수색을 이어가다 후드를 뒤집어 쓴 수상한 실루엣을 목격했다. 수상한 실루엣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마치 들개같은 행동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써치’는 국내 최초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스릴러. 최전방 DMZ에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이 시작되고,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았다.

’써치’는 캐스팅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최전방 DMZ를 배경으로 한 신선한 장르를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시도, OCN표 스릴러물의 힘을 다시금 보여줬다.

한편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특별한 콜라보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온 ‘트랩’, ‘타인은 지옥이다’, ‘번외수사’를 잇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로 나서며,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