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_존 필립스 박준용_커넥티비티 제공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존 필립스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고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 18일(한국시간) 중동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180’이 열린다.

차기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의 타이틀샷이 보장된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 매치가 메인이벤트지만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첫 승을 올린 한국 미들급의 대표주자 박준용(29)도 언더카드에 나서며 2연승을 노린다.

상대는 35세의 베테랑 존 필립스다.

11승 4패의 MMA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박준용은 “나의 장기인 복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존 필립스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고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용은 22승 10패 1무효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인 존 필립스를 “존 필립스는 맷집과 펀치가 굉장히 좋다”라고 평가하며 ”거리를 두고 싸우지는 않을 것이다. 접근전으로 승부를 볼 생각이다. 3라운드까지 채우고 싶다”며 장기전을 예고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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