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김연경과 사진 찍을 수 있어 행복해요"

이동환 2020. 10. 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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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진 찍을 수 있어 행복해요."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라이트 루시아 프레스코(29·아르헨티나)가 세계적인 레프트 김연경(32)과 구단에서 함께 훈련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 입단 직후 김연경이 '배구계의 리오넬 메시'라고 말하기도 했던 루시아는 "원래 김연경이 진지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겸손하고 대화도 많이 하려 한다"며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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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겸손하고 대화도 많이 걸어줘"
국대 경기에서 사진 못 찍은 아쉬움 모두 '해소'
컵대회 경기에서 김연경(오른쪽)과 하이파이브하는 루시아의 모습. 한국배구연맹 제공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어 행복해요.”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라이트 루시아 프레스코(29·아르헨티나)가 세계적인 레프트 김연경(32)과 구단에서 함께 훈련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루시아는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으며 느낀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연경 입단 직후 김연경이 ‘배구계의 리오넬 메시’라고 말하기도 했던 루시아는 “원래 김연경이 진지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겸손하고 대화도 많이 하려 한다”며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속이기도 한 루시아는 지난해 9월 일본 도마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하며 이미 김연경을 만나기도 했다.

당시 루시아는 한국을 상대로 22점을 올렸지만, 경기는 한국이 세트 스코어 3대 1(25-19 21-25 25-19 25-9)로 이겼다. 루시아는 당시 김연경을 만났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루시아 프레스코. 한국배구연맹 제공


루시아는 “국가대표 경기에 나가서 (김연경을 보고)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결국 못 찍었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은 뒤 “(이제) 같은 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며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루시아와 김연경이 호흡을 맞출 흥국생명은 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GS칼텍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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