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삼진그룹' 이솜 "고아성, 어른스러우면서 사랑스러워"

[일간스포츠 박정선]

이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배우 이솜이 함께 호흡을 맞춘 고아성과 박혜수를 칭찬했다.

이솜은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아성의 전 회사가 저와 같았다.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기쁜 마음이 있었는데, 가능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고아성은 어른스럽다. 촬영을 하면서는 사랑스러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수는 '스윙키즈'에서 인상 깊게 봤다. 연기를 잘 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라며 "같이 촬영하면서는 어른스러운 면이 있더라. 현장에서 의지가 많이 됐다. 박혜수를 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 일부러 '혜수 어디있어?'라며 찾았던 적도 있다"며 웃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도리화가' 이종필 감독의 신작.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출연한다. 10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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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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