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명 모델, 실종 21개월 만에 '빈털터리'로 발견

전민준 기자 입력 2020. 10. 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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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미국 뉴욕시에서 실종된 브라질 출신 유명 모델 엘로이자 핀투 폰테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빈민가서 발견됐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폰테스가 6일 리우데자네이루 남동부에 위치한 모후 우 칸타갈루의 빈민가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엘로이자 핀투 폰테스는 브라질 출신 모델로, 모델 일을 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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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유명 모델이 실종 21개월 만에 빈민촌에서 발견됐다./사진패션매거진 엘르

2019년 1월 미국 뉴욕시에서 실종된 브라질 출신 유명 모델 엘로이자 핀투 폰테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빈민가서 발견됐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폰테스가 6일 리우데자네이루 남동부에 위치한 모후 우 칸타갈루의 빈민가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견 당시 폰테스는 상의와 신발을 착용하지 않은 채 배낭을 들고 홀로 방황하고 있었다. 그의 배낭에는 모델 에이전시 계약 문서와 포트폴리오 등이 담겨 있었다. 

폰테스는 지난해 초부터 실종설에 휘말렸다. 폰테스는 엘르, 그라지아 등 패션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던 유명 모델로 활동 중이었다. 당시에는 폰테스가 "가족들이 내 음식과 음료에 무언가를 넣었다"고 주장해 뉴욕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폰테스는 지난 1월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브라질로 돌아가 리우데자네이루에 정착했다. 당시 한 현지 매체는 폰테스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가족들은 폰테스가 리우데자네이루 서부에 위치한 바라 다 티주카 지역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지난 7월 브라질의 한 웹사이트는 폰테스가 바라 다 티주카의 경찰을 방문해 자신의 상태가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폰테스는 당시 "내 돈만 원하고 내 복지는 관심 없는 가족들과 거리를 두고 싶다"며 "행복한 연애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폰테스의 행방은 묘연했고, 서부의 바라 다 티주카 지역에 머물고 있던 폰테스는 결국 남동부 모후 우 칸타갈루의 노숙자들의 신고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폰테스는 남자친구와는 결별한 상태였고 편집증 증세를 보이며 경찰과 함께 가는 것을 꺼려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폰테스는 정신 건강 시설에 입원한 상태다. 

한편 엘로이자 핀투 폰테스는 브라질 출신 모델로, 모델 일을 하기 위해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지냈다.

18살이었던 2012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34살의 러시아-루마니아 출신 모델 비를레누를 만나 이듬해 딸을 낳은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했다. 

폰테스는 뉴욕에서 실종된 직후 비를레누와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딸에 대한 양육권은 비를레누가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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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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