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후쿠오카-인천 노선 임시편성.. "일본 교민 수송 목적"

나은수 기자 2020. 10.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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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큐슈 지역 장기간 한·일노선 비운항으로 교민 및 유학생, 기업 출장 수요 등이 누적돼 노선 재개에 대한 요청이 많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임시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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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뉴스1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교민을 위한 편성으로 후쿠오카 공항에서 오전11시에 출발해 낮 12시30분에 도착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일본 입항 제한으로 승객 없이 운항된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본이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 시행 이후 후쿠오카에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큐슈 지역 장기간 한·일노선 비운항으로 교민 및 유학생, 기업 출장 수요 등이 누적돼 노선 재개에 대한 요청이 많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임시편을 만들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교민과 유학생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편도 임시편을 편성하게 됐다”며 "전 세계 국가가 국경을 닫은 상황에서 전세기를 운영해 해외 거점을 두고 있는 국내 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의 이동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한·일 기업인 입국 격리 면제 조치 등 시장 상황에 발맞춰 한·일간 추가 노선 운항재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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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수 기자 eeeee03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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