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엄정화 눈물 왈칵.."성대마비, 인생 끝났다 생각했다"

김광태 입력 2020. 10.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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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엄정화가 갑상선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를 다쳐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사연을 얘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10일 밤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정화가 유재석의 지원 아래 보컬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정화는 현재 목 상태에 대해 "(갑상선암) 수술 이후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됐다. 성대가 붙지 않고 벌어져 있다. 공기가 계속 새니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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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엄정화 [사진제공=MBC]

환불원정대 엄정화가 갑상선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를 다쳐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사연을 얘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10일 밤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정화가 유재석의 지원 아래 보컬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엄정화에게 보컬 트레이너로 대학시절부터 절친했던 후배 노영주 대표를 소개했다. 엄정화는 현재 목 상태에 대해 "(갑상선암) 수술 이후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됐다. 성대가 붙지 않고 벌어져 있다. 공기가 계속 새니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았다.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너무 힘들었다. 노래를 못하게 되니까 더 노래하고 싶어지더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노영주 대표는 "훈련으로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위로에 엄정화는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환불원정대의 '돈트 터치 미' 음원은 지난 10일 오후 6시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놀면 뭐하니?'의 최고의 1분도 방송으로 음원이 최초로 공개되는 '비공식 뮤직비디오' 부분이 차지했다. 음원 발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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