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도약

문성대 2020. 10.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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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태훈은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태훈은 2013년 보성CC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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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사진 = KPGA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태훈은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김태훈은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태훈은 2013년 보성CC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이번 시즌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태훈은 약 3년 2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날 김태훈은 11번홀에서 15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훈은 "아이언과 웨지를 잘 활용해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시작 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버디를 잡아냈다. 5개홀 연속 버디를 넣고 나서 코스레코드를 경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2018년 부산오픈 최종라운드에서도 1번홀부터 5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낚은 기억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향후 전략은 매 라운드 언더파를 기록하는 것이다. 일단 1, 2라운드에는 성공했다. 충분히 여유가 생긴 만큼 3, 4라운드에도 언더파를 작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렇게 되면 우승도 노려볼 스코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민규(32)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37)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3위에 올랐고, 홍순상(39)은 2언더파 142타로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3억원이며, 제네시스 GV80 차량을 부상으로 받는다. 또한 2020년 PGA투어 '더 CJ컵' 출전권과 2021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진출 티켓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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