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성장' 한화 박정현,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오!쎈 대전]

이상학 2020. 10.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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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성장하던 한화 신인 내야수 박정현(19)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3주 진단을 받았으니 시즌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팀과 본인 모두에게 아쉽다. 기량이 느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졌던 선수다. 앞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가능성이 크다. 타석에서 대응, 수비 움직임이 좋다. 내년에 또 성장하면 하주석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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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한화 박정현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폭풍 성장하던 한화 신인 내야수 박정현(19)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박정현은 9일 대전 키움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8일) 광주 KIA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하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손상됐고, 3주 재활 진단을 받아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3주 진단을 받았으니 시즌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팀과 본인 모두에게 아쉽다. 기량이 느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졌던 선수다. 앞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가능성이 크다. 타석에서 대응, 수비 움직임이 좋다. 내년에 또 성장하면 하주석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유신고 출신으로 올해 2차 8라운드 전체 78순위에 한화 지명을 받은 박정현은 30경기에서 61타수 17안타 타율 2할7푼9리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하주석의 부상 이후 선발 기회를 잡은 최근 10경기에서 32타수 11안타 타율 3할4푼4리 1홈런 7타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한창 성장하던 중 부상이라 더욱 아쉽다. 

박정현이 빠진 자리에는 지난 7월 군복무를 마친 내야수 이도윤이 채운다. 2015년 입단 선수로 2018년 1군 2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최원호 대행은 “급하게 2군에 연락해서 불렀다.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고,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라고 한다. 우리 팀 분위기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선수인지 한 번 보려 한다”고 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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