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한글날 상크름한 날씨..여수·완도 등 강풍주의보

KBS 지역국 2020. 10. 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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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한글날인 오늘, 상크름하겠습니다.

상크름하다는 순우리말로, 서늘한 바람기가 있어 좀 선선한 날씨를 말하는데요.

오늘 광주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 공기는 다소 차가운데요.

광주의 아침 최저 기온 11.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아 쌀쌀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진 않지만, 기압의 경도차로 인해 전남 남해안 지역에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거문도와 초도, 여수와 고흥, 완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매우 강할 것으로 보여서 여수공항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나머지 남해서부 해상과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물결이 최고 6m까지 거센 곳들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 기온 대부분 어제보다 낮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여수 22도, 순천 25도, 구례 24도가 예상되고요,

목포 23도, 영암과 장흥, 완도가 24도가 예상됩니다.

신안의 낮 최고 기온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구름이 조금 많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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