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SUE] 벤투호-김학범호, 한글 표기된 유니폼 입고 뛴다

오종헌 기자 2020. 10.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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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로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1차전을 치른다.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양 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한글날에 진행되는 1차전에서 영문이 아닌 한글로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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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오종헌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로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1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A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올림픽 대표팀이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형과 아우의 특별한 맞대결이다. 해당 경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대표팀이 공식 A매치 기간에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에서 평가전 형식으로 추진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입국자 의무 자가 격리가 불가피해 K리그 선수들만 소집됐다.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1차전이 펼쳐지는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양 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한글날에 진행되는 1차전에서 영문이 아닌 한글로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8일 진행된 경기 전 훈련에서도 양 팀 감독들은 각각 '벤투', '김학범'이 마킹된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훈련을 지휘했다. 단, 한글 마킹은 1차전 한정이며 2차전은 원래대로 영문으로 이름 혹은 이니셜이 마킹된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착용한다.

벤투 감독은 이에 대해 "한글날을 기념해 특별히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제작해주셨다고 들었다. 한글날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날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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