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서부발전 운전자 사망 사고, 과적으로 인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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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8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화물차 운전자 사망 사고는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고 김용균씨 사고 이후 서부발전에 대한 노동부 특별 감사 등이 이뤄졌으나 결국 또다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노동자가 죽고 말았다"며 "일하다 죽는 것은 기업의 살인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 시켜 노동자 안전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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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8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화물차 운전자 사망 사고는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4.5t 화물차에 10t 가까운 화물(스크루)을 무리해 과적하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이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고임목 등 고정 작업도 하지 않았고, 신호수도 배치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또 서부발전 측이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에 제출한 작업계획서 진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작업계획서가 추후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노 의원은 "고 김용균씨 사고 이후 서부발전에 대한 노동부 특별 감사 등이 이뤄졌으나 결국 또다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노동자가 죽고 말았다"며 "일하다 죽는 것은 기업의 살인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 시켜 노동자 안전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0일 태안화력발전소 제1부두에서 운송사업자 겸 운전기사 이모(65)씨가 자신의 화물차에 2t짜리 스크루 5대를 싣는 작업을 하던 중 굴러떨어진 스크루에 깔려 숨졌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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