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며느리' 최정윤 공인중개사 시험 도전 왜?.."알바까지 알아봤다"

김학진 기자 2020. 10. 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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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공인중개사 시험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정윤은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해 배우 생활 25년만에 공인중개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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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최정윤이 공인중개사 시험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시험"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정윤이 공부 중인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이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책상 한편에 꽂혀 있는 많은 서적들과 필기구 등 열공 중인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이어 최정윤은 "너무 어려운 도전이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전이었다"며 "마지막까지 내안에서 최선을 다하자" 라고 다짐했다. 또 "공인중개사 시험 보시는 모든 분들 힘 냅시다. 파이팅"이라며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우 어머니 응원합니다", "파이팅이에요. 대단합니다", "언니 너무 멋져요"라면서 그녀를 응원했다.

배우 최정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앞서 최정윤은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해 배우 생활 25년만에 공인중개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최정윤은 "아직 왕성하게 활동 중인 동료들을 보면서 나 역시 어떤 역할도 가능하다"라며 연기에 대한 불타는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출산과 육아로 인해 생긴 경력단절에 대해 "모든 중심이 아이가 됐다. 자존감이 상실되고 내가 소멸되는 느낌이었다"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버스를 타고 강남의 공인중개사 학원에 도착한 최정윤은 공인중개사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사실 이 직업(배우)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몇 년간 수입이 없을 수도 있다"며 "혼자 였으면 별 고민을 안했을 텐데 딸이 있으니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역이 한정적이어서 아르바이트까지 알아봤지만 나이가 걸렸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였던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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