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김대명 "대사 거의 없는 장애인 연기, 많이 고민했다"
박정선 2020. 10. 6. 16:22
영화 '돌멩이'의 배우 김대명이 고민 끝에 만들어낸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대명은 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돌멩이' 언론배급시사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확실히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 말했다.
김대명은 극중 8살 마음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를 연기한다. 대사가 거의 주어지지 않은 인물. 대사가 아닌 그 외의 것으로 석구를 표현했다.
이어 그는 "표현할 때 대사가 있으면 정확한 표현을 할 수 있을 텐데, 어떤 느낌이나 표정, 상황으로 전달해야 돼서 다른 때보다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김대명은 "특별한 친구가 아니라 주변 인물로 그리려 했다"면서 "어릴 적 모습을 많이 떠올리려 했다. 제가 8살 때 모습이 어땠는지 되짚어봤다. 연기적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정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이 출연한다. 10월 15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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