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돈 벌 생각에 월남전 자진 입대..국가유공자 됐다"

김자아 기자 2020. 10. 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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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동환이 월남전에 참전한 계기를 밝혔다.

정동환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했다. 월남전을 가면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진 입대를 하게 됐다"고 참전 이유를 설명했다.

정동환은 "살면서 몇가지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월남전 참전으로 저는 국가유공자가 됐다. 나라에서 예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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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동환./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정동환이 월남전에 참전한 계기를 밝혔다.

6일 오전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정동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과거 월남전에 자진 입대했다"면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정동환은 "대학교 학비를 대기 위해서였지만 복합적이었다. 일종의 호기심도 있었고, '이거 아니면 해외를 언제 가보나'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를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중간에 결정권자가 바뀌어서 부분 장학생으로 선정이 됐다. 대학 학비 일부를 내야 하는데 낼 돈이 없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정동환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했다. 월남전을 가면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진 입대를 하게 됐다"고 참전 이유를 설명했다.

정동환은 "살면서 몇가지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월남전 참전으로 저는 국가유공자가 됐다. 나라에서 예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환은 1969년 연극 '낯선 사나이'로 데뷔한 배우로, 최근 데뷔 50주년을 맞았다. '가을동화', '야인시대', '상속자들', '호텔 델루나' 등 80여개 드라마와 다수의 영화, 공연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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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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