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한 김정은

천금주 2020. 10. 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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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44)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결혼한 주부의 입장에서 해보고 싶다고 상상만 하는 것을 직접 이뤄주는 판타지가 있다"고 한 김정은은 "연기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린다. 시청자들도 평소에 못 하고 사니까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 나도 촬영을 다녀오면 몸은 피곤한데 촬영현장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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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44)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김정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앞서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에서 “지금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데 홍콩에서 대본을 받고 단숨에 재밌게 읽었다”며 “다 버리고 한국에 오게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이라는 생활을 그저 유지하기만 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상당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전 회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돼 ‘부부의 세계’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은은 이번 작품에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금수저’ 인생을 사는 인플루언서이자 김윤철(최원영 역)의 아내 심재경을 연기한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파헤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힘쎈 여자 도봉순’ ‘우리가 만난 기적’ 등으로 뛰어난 작품력을 인정받은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부암동 복수자들’로 필력을 인정받은 황다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정은은 ‘부부의 세계’와의 차별점에 대해 “부부 이야기이기 때문에 ‘부부의 세계’와 비교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부부의 세계는 굉장히 현실적이라 너무 재미있지만 괴롭기도 했다. 우리는 같은 부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판타지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한 주부의 입장에서 해보고 싶다고 상상만 하는 것을 직접 이뤄주는 판타지가 있다”고 한 김정은은 “연기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린다. 시청자들도 평소에 못 하고 사니까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 나도 촬영을 다녀오면 몸은 피곤한데 촬영현장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간다”고 했다.

김정은과 부부 호흡을 선보일 최원영은 “어른들의 잔혹동화, 판타지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김정은과 최원영 외에 최유화, 윤종석, 심혜진, 이준혁, 정수영, 안내상, 백수장, 김재철, 김자영 등도 출연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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