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근, '비밀의숲2' 검사장→'사생활' 사기꾼으로 역대급 변신 예고

우다빈 기자 2020. 10.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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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근이 '사생활'에서 생계형 사기꾼 차현태 역으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

10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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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박성근이 ‘사생활’에서 생계형 사기꾼 차현태 역으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

10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극 중 박성근이 맡은 차현태는 주인공인 차주은(서현)의 아버지이자 김미숙(송선미)의 남편 그리고 가족 사기단의 리더다. 꽃중년의 외모, 유들유들한 성격에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무장한 그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뛰어난 임기응변을 발휘할 수 있는 타고난 사기꾼이다.

또한 자신의 딸인 차주은(서현)에게 조기 교육의 일환으로 사기 스킬을 가르치며, 나름 화목한 가족을 꾸려나가고 있다.

그는 “차현태는 어쩌면 훌륭한 생계형 배우일지도 모른다. 가장 완벽한 연기로 사람들을 믿게 만드는게 그의 직업이니까. 차이라면 사기꾼인 그에게는 단 한 번의 NG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 기존에 맡았던 역할들과는 확연하게 다를 뿐 아니라 그 동안 숨겨놨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매력만점의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강원철 검사장을 맡아 맹활약한 박성근은 ‘넘사벽’ 연기와 지적인 마스크, 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최애 캐릭터가 되었다.

최근 연기 인생에 전성기를 맞은 박성근은 드라마 ‘출사표’, ‘VIP (브이아이피)’, ‘열여덟의 순간’, ‘17세의 조건’, ‘녹두꽃’, ‘닥터 프리즈너’, ‘남자친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과 영화 ‘결백’, ‘남산의 부장들’, '협상', '제보자', '변호인', '내부자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박성근이 출연하는 ‘사생활’은 10월 7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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