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나N·아반떼N 나온다..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에 출전하는 레이싱카의 DNA를 계승한 고성능 N 차량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새로운 경주용 차량인 '아반떼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가 하면 내년엔 코나N, 아반떼N 등 인기 차종의 N모델을 추가하며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1년에 i20N, 코나N, 아반떼N 등의 고성능 모델을 추가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에 출전하는 레이싱카의 DNA를 계승한 고성능 N 차량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새로운 경주용 차량인 '아반떼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가 하면 내년엔 코나N, 아반떼N 등 인기 차종의 N모델을 추가하며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세 번째 투어링카 레이스(TCR) 모델인 '아반떼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1년에 i20N, 코나N, 아반떼N 등의 고성능 모델을 추가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ℓ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반떼 N TCR은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불가능한 경주 전용 차량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레이싱팀이 주 고객층이다.
한편 현대차의 고성능 N 차량 3종은 지난 26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기술력과 내구력을 입증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구성된 총 길이 약 25km의 코스로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 불릴 정도의 극한의 서킷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입증한 기술력을 인기 양산차 차종에도 적용해 고성능 N 모델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성능 N 모델은 벨로스터N, 아반떼 N라인, i30 N라인 등이며, 최근 현대차는 쏘나타 N라인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i20N, 코나N, 아반떼N 등 고성능 라인업을 추가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혹독한 테스트를 시행하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N'이라는 이름을 따왔다. 현대차의 고성능 N 라인업은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경주용 자동차, 2단계는 전용 스포츠카, 3단계는 전용 모델, 4단계는 준고성능 모델인 N라인, 5단계는 일반 양산차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 행사서 20만명 몰렸던 원주 만두축제, 갑자기 존폐기로 왜? - 아시아경제
- "박태환이 친 골프공에 맞아 망막 찢어졌다"…법원 "불기소 정당" - 아시아경제
- "할머니 아기는 어디 있죠?"…얼굴 확인하고 깜짝 항공사 직원들 - 아시아경제
- 툭하면 끼어들고 신호도 무시…출근길 자전거동호회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10배 비싸도 없어서 못 판다"…일본서 뜬다는 '겨드랑이 주먹밥' - 아시아경제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 아시아경제
- 심장수술 받았던 4살 아이 위태롭자 …소방헬기로 300㎞ 날아온 의료진 - 아시아경제
- 상담원 수 부풀려 15억 받아간 콜센터…법원 "입찰제한 정당" - 아시아경제
- "양지로 나온 기생충"…편의점 취업 부부, 기상천외한 무전취식 - 아시아경제
- "포장 안된다" 말에 격분…테이블에 음식 쏟고 먹튀한 고객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