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아이유 "내게 힐링은 멈춤..멈춰서 돌봐야 해"

장우영 2020. 10. 3.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무야 나무야' 아이유가 힐링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밤 방송된 KBS1 2020 추석특집 '나무야 나무야'에서는 제주 한경면 청수곶자왈 숲을 찾은 가수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는 "밖에 나가기 어려운 시기이니까, 숲에 오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눈 앞에 큰 팽나무가 있고 돌길을 걸을 수 있고 공기도 다르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기도 해서 걸을 수 있어 너무 좋다. 휴식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나무야 나무야’ 아이유가 힐링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밤 방송된 KBS1 2020 추석특집 ‘나무야 나무야’에서는 제주 한경면 청수곶자왈 숲을 찾은 가수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는 본격적으로 청수곶자왈 숲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고무신 체험 코스를 발견했고, 귀여운 고무신에 미소를 지었다.

아이유는 공방에 방문해 자신만의 고무신을 만들었다. 아이유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냐’는 질문에 “좋아하긴 하는데 소질이 영 없는 편이다. 좋아하는 편이다”고 웃었다. 아이유는 “밖에 나가기 어려운 시기이니까, 숲에 오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눈 앞에 큰 팽나무가 있고 돌길을 걸을 수 있고 공기도 다르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기도 해서 걸을 수 있어 너무 좋다. 휴식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직접 디자인한 고무신을 신고 숲으로 들어온 아이유는 “패션이 이상하지 않느냐. 지금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무슨 패션이 저러냐’고 보실 듯 하다”며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예쁘게 잘 그린 거 같다. 자세히 보면 허점이 보이지만 얼핏 보면 예쁘다. 확실히 운동화를 신고 걸을 때랑 느낌이 다르다. 더 건강하게 걷는 느낌이 든다. 조금 더 천천히 걷게 된다. 발이 아파서 그렇기도 하지만 발 밑의 돌들을 조금 더 천천히 느끼면서 걷게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유는 “힐링은 말 그대로 치유인데, 확실히 멈춰야 하는 거 같다. 멈춰서 쉬어야 치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걸 먹어도, 멈춰서 돌아보고 나를 돌보지 않으면 나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힐링이란 멈춘이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