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타히티 아리, 신천지 의혹 2차 부인 "잘못이라면 무지 뿐, 손 떨리고 무서워" [전문]

이우주 2020. 10.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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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과의 열애를 인정한 타히티 아리가 신천지 의혹을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아리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했던 특송 영상입니다. 입교세례 받은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너무 손이 떨리고 무서워서 참으면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몰랐던 게 말이 되냐 하시는데 저는 몰랐습니다. 제 잘못이라면 무지했던 것 밖에 없습니다. 이제 그만해주세요"라며 신천지 의혹을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이어 아리는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다며 자가격리한 이유, 카페 홍보 등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했다. 아리는 자가격리한 이유에 대해 "몸이 안 좋았다. 이튿날은 목도 쉬었다. 그냥 감기인지 유행하고 있던 코로나19인지 확신할 수 없었으므로 걱정이 되어서 자체 자가격리를 했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저에게 부담이었기에 스스로 일주일 정도 자체 격리 후 괜찮아져서 다시 일상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카페 친오빠 글'에 대해서는 "본인 이름으로 홍보할 생각이 없다 하여 저는 인지도가 그분에 비해 아주 낮지만 저에게도 팬분들은 존재하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홍보가 될까 하여 카페 계정에 사진도 올렸고 제 팬 분들이 계신 오픈 카카오톡방에 알리기도 했다"며 "카페 운영을 그분의 부모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이 아니라 부모님들께서 쉬고 계시고 수입원이 없으시니 카페 수익금을 용돈처럼 드리자 했던 것이었다. 오해를 샀던 행동 모두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리는 "이 글이 마지막이며 더 이상의 해명문은 없다"며 "모든 궁금증 풀리시길 바라며 더 이상의 모욕은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해가 된다. 멈춰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아리는 지난달 슈퍼주니어 려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려욱의 부모님 카페 홍보를 담당한 것,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 등이 불거졌다. 아리는 이에 대해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 내가 먼저 나서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고 했으며 그분이 내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내 몫이 아니"라고 밝혔다.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난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니"라며 "2년 전 아는 선배가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이 왔고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아리 글 전문

1. 자가격리 이유

제가 몸이 안좋았습니다. 이튿날은 목도 쉬었습니다. 그냥 감기인지 유행하고 있던 코로나인지 확신할 수 없었으므로 걱정이 되어서 자체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코로나 검사비용은 저에게 부담이었기에 스스로 일주일 정도 자체 격리 후 괜찮아져서 다시 일상 생활을 했습니다.

2. 카페 친오빠 글

제가 해명문을 올리기 한참 전 글이며 몇일 몇주 전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본인 이름으로 홍보할 생각이 없다 하여 저는 인지도가 그분에 비해 아주 낮지만 저에게도 팬분들은 존재하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홍보가 될까 하여 카페 계정에 사진도 올렸고 제 팬분들이 계신 오픈 카카오톡 방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친오빠 이야기는 저희 친오빠가 바리스타입니다. 제가 도와달라고 했었습니다. 카페 운영을 그분의 부모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이 아니라 부모님들꼐서 쉬고 계시고 수입원이 없으시니 카페 수익금을 용돈처럼 드리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오해를 샀던 행동 모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3. 연동교회

세례 날짜(2018년 10월 7일) 이후에도 계속 다녔으며 전에 올린 특송 영상 날짜를 봐주시면 2019년 4월 6일이며 외에도 유년부 선생님으로 작년 내내 그리고 올해도 사역을 했었습니다.(코로나 사태 이후 쉬고 있습니다.)

이 글이 마지막이며 더 이상의 해명문은 없습니다.

모든 궁금증 풀리시길 바라며 더 이상의 모욕은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해가 됩니다. 멈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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