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뤼디거 영입 실패하면 차선책은 김민재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10. 2. 05:20
[스포츠경향]
수비 보강에 나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보험으로 김민재(베이징궈안)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HITC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첼시에서 입지를 잃은 뤼디거를 임대로 데려오길 원한다”며 “토트넘과 첼시는 진전된 내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였으나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보여 뤼디거로 눈을 돌렸다.
지난 시즌 부상을 입고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진 뤼디거는 5번째 옵션으로 밀려 올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오는 5일 마감되기에 슈크리니아르처럼 협상에 실패할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토트넘이 점찍은 차선책은 올여름 꾸준히 연결된 김민재다.
매체는 “첼시가 마음을 돌리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한국 국가대표에서 뛰는 김민재로 선회할 계획”이라면서 “김민재는 1000만파운드(약 150억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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