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폭발적 증가..모스크바 "초중교 2주간 가을방학"

이동환 입력 2020. 9. 30. 06:50 수정 2020. 9. 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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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 모스크바시가 관내 모든 초중교 학교에 2주간의 가을 방학을 지시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시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시장령을 통해 관내 모든 초중교 학교가 오는 10월 5일에서 18일까지 2주간 가을 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선 이날에도 하루 8천200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쏟아지며 누적확진자수가 116만 7천 80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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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 모스크바시가 관내 모든 초중교 학교에 2주간의 가을 방학을 지시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시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시장령을 통해 관내 모든 초중교 학교가 오는 10월 5일에서 18일까지 2주간 가을 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통상 가을 방학은 1주일이지만 가을철 감기 확산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을 고려한 의사들의 권고에 따라 방학 기간을 2주로 늘리고 모든 학교에서 가을방학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선 이날에도 하루 8천200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쏟아지며 누적확진자수가 116만 7천 805명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의 전체 누적 확진자수는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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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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