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가 베르너의 선제골로 토트넘과 경기에서 리드를 잡았다. 

첼시는 3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16강 전에서 토트넘에 1-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홈팀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베르바인, 라멜라가 위치했고 오리에, 페르난데스, 시소코, 은돔벨레, 레길론, 탕강가,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요리스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첼시는 지루, 베르너, 마운트, 허드슨 오도이, 코바치치, 조르지뉴, 벤 칠웰, 주마, 토모리, 아스필리쿠에타, 멘디로 맞섰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레길론이 부정확한 컨트롤로 볼을 빼앗겼고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가 베르너에게 연결됐다. 베르너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안겼다. 

토트넘도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5분 제드손이 골키퍼와 일대인 찬스를 잡았지만 주마의 수비에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전반 34분 라멜라가 페널티박스에서 돌아선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멘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토트넘이 막판 역습 기회를 잡았지만 코바치치가 반칙으로 저지하며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프리킥 찬스는 무산되며 첼시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