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子 출생의 비밀 감추고자 양미경 뺑소니 주장[종합]

이혜미 2020. 9. 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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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이 아들의 출생의 비밀을 감추고자 양미경을 뺑소니 범으로 몰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거짓 목격자를 자처한 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반대로 유라는 경혜에게 배송된 유전자 결과표를 찢고는 "하늘이 도왔어. 그럼 어머니 당분간 우리 집에 못 오게 되겠네"라며 쾌재를 불렀다.

결국 태풍은 유정(엄현경 분)과 함께 목격자의 위증을 간파, 그를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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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채영이 아들의 출생의 비밀을 감추고자 양미경을 뺑소니 범으로 몰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거짓 목격자를 자처한 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혜(양미경 분)가 뺑소니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태풍(강은탁 분)은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에요”라며 울부짖었다.

반대로 유라는 경혜에게 배송된 유전자 결과표를 찢고는 “하늘이 도왔어. 그럼 어머니 당분간 우리 집에 못 오게 되겠네”라며 쾌재를 불렀다.

경혜 앞에선 “어머니 힘드시죠? 식사는 잘 챙겨 드세요.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해주세요”라며 가증을 떨었으나 경혜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더구나 유라는 경혜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걸 알고는 그의 재산을 제 앞으로 돌리고자 공작을 폈다.

이 와중에 태풍이 “너도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란 거 알잖아. 제발 도와줘”라고 청하면 유라는 “그걸 어떻게 알아. 모든 정황이 어머님이 범인이라 하는데. 아니면 풀려나겠지”라 일축하곤 돌아섰다.

결국 태풍은 유정(엄현경 분)과 함께 목격자의 위증을 간파, 그를 추궁했다. 이 목격자는 화연(김희정 분)의 사주를 받은 인물.

그는 “당신들이 뭐라 생각하든 나는 사고 현장에 있었어요. 알겠어요”라 우기곤 “가해자 가족들이 와서 이렇게 날 추궁해도 되는 건가? 또 찾아오면 경찰 부를 겁니다”라고 적반하장으로 응수했다.

이런 상황에도 태풍은 포기하지 않고 목격자의 위증을 밝혀냈다. 앰뷸런스 블랙박스를 통해 목격자가 현장에 없었다는 증거를 찾아낸 것. 이에 가족들은 안도하나 유라는 웃지 못했다.

그러나 새 목격자가 나타나면서 경혜는 다시금 구금됐다. 그는 바로 유라였다. “제가 봤어요. 저희 어머니가 쳤어요”라고 위증하는 경혜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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