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리, 자살예방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신진아 2020. 9.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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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애리가 '2020년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애리는 "자살유가족을 만나면서 그들이 얼마나 힘든 지 알게 됐고, 더는 극단적 선택으로 떠나는 사람이 없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 수상이 생명존중에 앞장서는 한국생명의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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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표창

정애리 표창

[파이낸셜뉴스] 배우 정애리가 ‘2020년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지난 28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애리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를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 국내 최초 전화상담기관인 한국생명의전화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20년간 자살예방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애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걸음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명사랑밤길걷기’에 다수 참여했고, 자살예방기금 모금행사에는 매년 사회자로 함께했다.

특히 자살유가족 지원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기부뿐만 아니라 자조모임에 촉진자로 참여하는 등 자살유가족의 고통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근에는 자살유가족을 향한 시선을 변화시키기 위한 오디오클립 ‘러브 사운드’에도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정애리는 “자살유가족을 만나면서 그들이 얼마나 힘든 지 알게 됐고, 더는 극단적 선택으로 떠나는 사람이 없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 수상이 생명존중에 앞장서는 한국생명의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하여 국내 전화상담기관의 모태가 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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