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 의식없는 행인 심폐소생술로 구조

김연지 2020. 9. 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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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쿨 이재훈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이재훈은 27일 제주도 오일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행인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119 구조대가 올 때까지 옆을 지킨 뒤 119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훈은 스킨스코버 강사로 심폐소생술 등을 할 수 있어 주저 없이 시민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목격담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오늘부터 이재훈 팬 하기로'라면서 '오일장에서 쓰러진 분 심폐소생술 하고 케어해서 119 인계까지 하고 쿨 하게 퇴장. 그 많은 군중들 중에 시도한 사람은 이재훈과 한 사람 뿐'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재훈은 1994년 쿨 1집을 내며 가요계 데뷔했다. '해변의 연인'·'송인'·'애상'·'슬퍼지려 하기전에'·'All For You'·'작년, 오늘'·'사랑합니다'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룹으로 낸 앨범 뿐만 아니라 쿨의 메인 보컬로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낸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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