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이슈] '보이스트롯' 박세욱, 25년 무명 생활 끝..다이어트+몸살 스토리도 '완벽'

우빈 2020. 9.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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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이스트롯' 우승자가 박세욱으로 결정됐다.

박세욱은 25년차 무명 배우에서 新 트로트 스타로 등극하며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썼다.

 박세욱은 지난 25일 방송된 '보이스트롯'에서 1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25년 차 무명 배우 박세욱은 방송 내내 막강한 우승자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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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욱, '보이스트롯' 우승하며 인생 역전
극한의 다이어트와 몸살로 고비있었지만 데스매치 우승

[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박세욱 인스타그램


MBN '보이스트롯' 우승자가 박세욱으로 결정됐다. 박세욱은 25년차 무명 배우에서 新 트로트 스타로 등극하며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썼다.  

박세욱은 지난 25일 방송된 '보이스트롯'에서 1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보이스트롯'은 톱스타 80명이 총출동한 서바이벌로 많은 스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장장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결승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결승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언택트 무관중 무대, 출연자 대기실, 전문평가단 40인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됐다. TOP3 경연은 심사위원 점수 1000점, 전문가평가단 점수 800점으로 총점 18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25년 차 무명 배우 박세욱은 방송 내내 막강한 우승자 후보였다. 그는 결승전 개인 무대를 앞두고 "25년 무명생활 중 이런 기회는 없었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며 우승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고, 김용임의 '오래오래 살아주세요'로 제대로 작정한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담아 애절하게 불렀고 첫 소절만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할 정도였다. 

'보이스트롯' 박세욱 / 사진=MBN 방송화면


박세욱, 조문근, 김다현 TOP3 중 최종 우승은 박세욱이었다. 박세욱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되자 "부모님이 정말 행복해하실 것 같다. 감격스럽다"라며 오열해 안방을 눈물로 물들였다.
  
하루 아침에 새로운 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박세욱. 박세욱은 2007년 연극배우로 데뷔, 이후 '김종욱 찾기', '넌센스'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오다 2016년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그렇게 호의적이지 못했다. 

박세욱은 '보이스트롯'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었고, 기회를 잡기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와 노래 연습을 병행하는 등 절실함을 보였다. 그는 "데스매치 전 덴마크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했다. 일주일 만에 3kg 감량했고 총 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극한의 다이어트에 몸살까지 걸렸지만, 우승으로 향하는 과정 중 하나일뿐 박세욱에겐 방해물이 되지 않았다. 

사진=박세욱 인스타그램


준우승전 당시 박세욱은 '보이스트롯' 인기로 "기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모든 삶이 '보이스트롯'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앞으로 트로트 가수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표였던 TOP3에 가뿐히 올랐고, TOP3를 넘어 최종 우승자가 되면서 인생 역전 드라마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보이스트롯' 결승전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11.422%(1부), 18.128%(2부), 16.865%(3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MBN 시청률의 새 역사를 썼다. 이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이자,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 또한 '보이스트롯' 자체 최고 시청률과 역대 MBN 방송 시청률까지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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