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의 독수리 공포증, 한화전 통산 ERA 8.03 '무승'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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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박세웅(25)이 독수리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화전 통산 12경기째 승리에 실패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박세웅은 지난 2015년 1군 데뷔 후 한화전 통산 12경기(11선발)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박세웅은 최근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12로 꾸준히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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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롯데 투수 박세웅(25)이 독수리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화전 통산 12경기째 승리에 실패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박세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타선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지만 아쉬움 남는 투구였다.
2회 선두타자 브랜든 반즈에게 초구에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준 박세웅은 4회 시작부터 3연속 2루타로 흔들렸다. 반즈와 7구 승부 끝에 포크볼을 공략당해 2루타를 허용한 반즈는 노시환과 최재훈에게 연속 2구 만에 공략 당하며 2실점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선 최진행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4점째를 내줬다. 5회 2사 1,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았으나 시즌 개인 최다 10피안타로 흔들렸다. 최고 145km 투심(31개) 포심(13개) 패스트볼에 슬라이더(18개) 체인지업(11개) 포크볼(8개) 커브(6개)를 구사했다.
이로써 박세웅은 지난 2015년 1군 데뷔 후 한화전 통산 12경기(11선발)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 사이 6패만 안았다. 평균자책점 8.03. 퀄리티 스타트도 3경기 있었지만 5회 이전 조기 강판이 6경기로 두 배 많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박세웅은 최근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12로 꾸준히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그러나 또 한 번 ‘독수리 공포증’에 시달리며 한화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롯데도 한화에 4-7로 덜미를 잡히며 5위 두산과 격차가 3.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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