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서현우 "이준기와의 연기 호흡? 유연하고 편했다"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20. 9. 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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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우가 '악의 꽃' 출연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현우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서현우는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세 배우가 워낙 경험도 많고 노련하다. 리딩 때부터 정말 편안하게 교류해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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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서현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서현우가 '악의 꽃' 출연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현우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서현우는 극 중 특종을 쫓는 기자 김무진 역을 맡아 연기하며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

서현우는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세 배우가 워낙 경험도 많고 노련하다. 리딩 때부터 정말 편안하게 교류해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현우는 "상대배우 복이 많았다. 특히 이준기 형은 서로 리허설하면서 많은 것을 찾게 됐다. 그만큼 유연하고 편했다. 아이디어나 즉흥적인 상황에 굉장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장희진과 문채원에 대해서는 "정말 우는 장면이 많았다. 그만큼 감정과 체력의 소모가 많은데도 매 테이크 집중하고 연기하는 모습이 경이로웠다"고 덧붙였다.

'악의 꽃'에서 역대급 악역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지훈에 대해서는 "함께 연기 호흡을 주고받진 못했지만 엄청난 연기 변신을 한 김지훈 형은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역할이었는데 굉장히 지성적으로 인물을 분석하고 섬세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악의 꽃'은 지난 23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풍경엔터테인먼트]

서현우 | 악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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