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美 타임지 100인 선정..틸다 스윈튼 "세계가 그를 따라 잡아야 할 때" [종합]

김영아 2020. 9. 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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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아티스트 부문에 뽑혔다.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는 22일(현지시간)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을 공개하며 아티스트 부문에 봉준호 감독을 선정했다.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은 영화 '설국열차'(2013)와 '옥자'(2017)에서 인연을 맺었다.

또 봉준호 감독이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기생충' 영어판 드라마 출연에 틸타 스윈튼이 논의 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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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봉준호 감독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아티스트 부문에 뽑혔다.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는 22일(현지시간)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을 공개하며 아티스트 부문에 봉준호 감독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틸타 스윈튼이 작성한 글이 공개됐다. 해당 글을 통해 틸다 스윈튼은 "이 사람은 올해 새로운 태양과 같이 선구자로 떠오른 영화제작자"라며 봉준호를 소개했다. 

또 봉준호의 영화에 대해 "매우 숙련돼 있고, 활달하고, 불손하며, 자기결정적이고, 매우 낭만적이며, 터무니 없는 것에 기뻐하며, 매우 원칙적이고, 신중하고, 동정심이 많다"라며 "그의 영화들은 언제나 이 모든 것이었다. 세계가 이를 따라잡을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 개인에 대해서는 "마음씨가 곱고, 충성스럽고, 즐겁고, 아늑하고, 장난스럽고, 성실하고, 가족적이고, 친절하다"라며 "다이아몬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은 영화 '설국열차'(2013)와 '옥자'(2017)에서 인연을 맺었다. 또 봉준호 감독이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기생충' 영어판 드라마 출연에 틸타 스윈튼이 논의 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한편 타임지가 이번에 공개한 명단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포함됐다. 타임지 올해의 100인은 2004년부터 매년 발표되어 올해로 17년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타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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