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경애 "또래보다 느린 아들, 암환자 남편, 일 그만두고 싶지만.."

김소연 2020. 9.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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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경애 씨가 아들과 남편 걱정을 했다.

이날 김경애 씨는 지적 발달이 조금 느린 아들 하늘 군을 학교에 데려다 줬다.

김경애 씨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돌아서면 마음이 무겁다고.

김경애 씨는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모든 걸 다 못한다. 하늘이를 완전히 돌보려면 가게를 그만 둘 수 밖에 없는데 가정 형편에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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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간극장' 김경애 씨가 아들과 남편 걱정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그 남자의 하루는 48시간' 2부가 공개됐다.

이날 김경애 씨는 지적 발달이 조금 느린 아들 하늘 군을 학교에 데려다 줬다. 또래보다 조금 느린 하늘이는 집 근처 학교 장애 통합반에 다닌다. 김경애 씨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돌아서면 마음이 무겁다고.

김경애 씨는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모든 걸 다 못한다. 하늘이를 완전히 돌보려면 가게를 그만 둘 수 밖에 없는데 가정 형편에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애 씨는 아들을 데려다주고 바로 가게로 출근했다. 가게에는 남편 정종섭 씨가 새벽부터 시작한 신문 배달을 마치고 장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정종섭 씨는 암 환자로 휴식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가정 형편상 일을 그만둘 수 없어 단백질 보충제로 버텨가며 밤낮으로 일하고 있었다. 김경애 씨는 "신문 배달 그만 둬라"라며 건강을 챙기자고 말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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