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25년만에 헤어스타일 바꿨다 '꽁지머리→숏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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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김병지(50)가 25년만에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김병지는 21일 자신의 SNS에 꽁지머리에서 헤어샵을 가 숏커트로 바꾼 모습을 공개했다.
김병지는 프로 초창기 시절부터 꽁지머리라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다.
선수로 유명해진 이후부터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를 바꾸지 않았던 김병지지만 어떤 결심에서인지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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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김병지(50)가 25년만에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가 아닌 숏커트로 바꾼 것이다.
김병지는 21일 자신의 SNS에 꽁지머리에서 헤어샵을 가 숏커트로 바꾼 모습을 공개했다. 김병지는 "25년 만에 뒷 머리 자르고, 열정 그 이상의 목표를 위해 ~~ "리셋" 고고고"라며 "꿈의 목표를 향한 도전 하겠습니다. 함께 리셋 하시고 도전 합시다. 응원보내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적었다.
김병지는 프로 초창기 시절부터 꽁지머리라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다. 소위 '김병지컷'으로 불렸던 헤어스타일은 전국민이 아는 헤어스타일이 됐고 유행이 돌고 돌아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다시 '김병지 컷'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수로 유명해진 이후부터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를 바꾸지 않았던 김병지지만 어떤 결심에서인지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K리그 최다출전자(706경기)인 김병지는 2015년을 끝으로 은퇴 이후 유튜브 '꽁병지' 채널은 물론 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은퇴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김병지는 유튜브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해 1차 합격을 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가짜사나이'때문에 머리를 자른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상황에서 과연 김병지가 말하는 새로운 도전과 리셋이 어떤 것일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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