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정재형, 엄정화 암투병 떠올리며 눈물.."마음고생 有" [종합]

김예은 입력 2020. 9. 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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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와 정재형의 20년 우정이 빛났다.

그 중 환불원정대 엄정화와 매니저 정재형은 실제로 가깝게 지내는 '절친' 사이.

이에 엄정화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테이블에 엎드렸고, 정재형은 휴지를 뽑더니 자신의 눈물을 닦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눈물을 멈춘 엄정화는 정재형에게 "그럼 평소에 잘해주던가. 왜 보이지 않는 데서 그렇게 잘해주는 거냐"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효리는 "진심을 느꼈다. 친구란 저런 거구나"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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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엄정화와 정재형의 20년 우정이 빛났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새롭게 발탁된 매니저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환불원정대 매니저로는 김종민과 정재형이 발탁됐다. 두 사람은 각각 '김지섭', '정봉원'이라는 이름으로 일하기로 결정, 환불원정대 엄정화(만옥), 이효리(천옥), 제시(은비)와 인사를 나눴다. 

그 중 환불원정대 엄정화와 매니저 정재형은 실제로 가깝게 지내는 '절친' 사이. 이에 신박기획 대표 유재석(지미유)은 호칭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했고, 엄정화는 "그냥 봉원 씨라고 하고"라더니 "저는 좀 차갑게 대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엄정화는 왜 정재형을 차갑게 대할 것이라 말했을까. 그는 "내가 그동안 당한 걸"이라며 "이분이 까탈스럽기가 하늘을 찌른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자기 위주로 해줘야 하는 사람이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이효리는 "만옥 언니가 알아야 할 게"라고 운을 뗀 후 "만옥 언니가 목 아팠을 때 있다. 그때 만났는데 막 울더라. 만옥 언니 아프다고"라고 정재형의 미담을 전했다. 

엄정화는 과거 갑상선암으로 투병을 한 바 있다. 완치된 후인 2010년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던 바. 이에 엄정화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테이블에 엎드렸고, 정재형은 휴지를 뽑더니 자신의 눈물을 닦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눈물을 멈춘 엄정화는 정재형에게 "그럼 평소에 잘해주던가. 왜 보이지 않는 데서 그렇게 잘해주는 거냐"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효리는 "진심을 느꼈다. 친구란 저런 거구나"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부러워했다.

정재형은 엄정화 투병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 남한테 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얘가 무너지면 안 되니까, 사실 옆에서 바라볼 때 마음고생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엄정화는 "고마웠다. 병원도 같이 가주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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